세라믹은 유리의 가까운 친척과도 같은 소재입니다. 유리와 세라믹 모두 무기물이면서 유용한 물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고 고온 공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적절한 조성과 성형을 통해, 유리와 세라믹 모두 열충격에 뛰어난 강도와 내성을 가지게 되며 우주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적합한 소재로 재탄생 됩니다. 

세라믹과 유리의 큰 차이점은 물질을 하나로 잡아주는 내부구조의 화학적 결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유리와 달리 불규칙한 원자 배열로 이루어져 있는 세라믹은 음이온과 양이온이 규칙적 패턴을 형성할 때 세라믹 물질의 결합이 이루어 집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반적으로 투명보다는 불투명 물질을 초래하게 됩니다.   

이러한 물질의 중간 지점이 유리로 출발하여 완전히 결정화가 이루어지는 즉 세라믹으로 변화되는 글라스 세라믹입니다. 글라스 세라믹은 조심스럽게 제어되는 열과 은 혹은 티타늄과 같은 물질의 첨가를 통해 시드(seeds)를 형성하게 되고 이를 통해 결정화가 성장하게 됩니다.      

유리와 마찬가지로, 소재 과학자들은 물질의 배합을 조절하여 다양한 조성의 세라믹 및 유리 세라믹을 만들어 냅니다. 어떤 종류의 세라믹은 사실상 열과 전기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가정용 배선의 절연체에서 부터 우주선의 열차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는 이상적인 소재입니다.

또 다른 종류의 세라믹은 전도성이 높아 최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테고리인 일렉트로 세라믹입니다. 일렉트로 세라믹 소재는 에너지 절감형 울트라 캐퍼서티, 무선 통신 및 획기적인 혁신 제품등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적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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