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는 기원전 2,000년경 장식용 구슬로 처음 만들어진 이래, 창문, 그릇 등 생활 필수품의 소재로 오랫동안 사용되고 있습니다. 현재 생산되고 있는 대부분의 유리는 저비용 대량생산이 가능한 소다라임계 유리 조성입니다.  

반면, 특수유리는 유리 제조에 과학적 접근법을 접목합니다. 심도있는 연구, 끊임없는 실험 및 지속적인 혁신은 유리 과학자들의 이해도를 높혀 유리 본래의 속성을 분자 단위까지 파악할 수 있도록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소재의 다양한 가능성을 이해하고 산업계가 직면한 기술적 난제를 유리 기반의 솔루션을 활용하여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 년전 전자업계가 직면한 난제는 환경을 고려한 LCD 유리의 개발이었습니다. TV, 컴퓨터 및 기타 전자기기의 생산에 사용된 중금속은 전자기기의 수명이 다해 폐기 시에 환경을 오염시킬 수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안티몬, 바륨, 비소 및 할로겐 화합물은 기판 유리 생산 시 유리 내 기포가 생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용해 왔기 때문에, 중금속이 포함되지 않는 유리를 생산한다는 것은 코닝과 같은 특수유리 생산업체에게는 커다란 기술적 난제였습니다. 하지만 코닝은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은 친환경 유리조성, EAGLE XG^® glass 를 고안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유리소재에 대한 과학적 탐구 즉 특수소재 분야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은 새로운 도전 분야입니다. 지난 4000년의 유리의 역사 중 과학적 접근 방법을 적용하기 시작한 것은 불과 350여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지난 수백년간 특수유리의 놀라운 혁신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보다 강력한 특수유리의 등장은 코닝과 같은 유리 연구 개발에 헌신적인 회사들의 출현 이후로 본격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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